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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 신설·리그 통합: LoL e스포츠, 내년 변화 예고

소개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변화를 시도합니다. 2024년 시즌부터 적용되는 글로벌 LoL e스포츠 시스템의 변경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새로운 국제 대회 창설,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지역 리그 일정 통합, 아메리카스 및 아시아태평양 통합 리그 구축 등 다양한 변화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국제 대회 창설

라이엇 게임즈는 세계 강팀이 더 많이 경쟁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국제 대회를 신설합니다. 매년 3월에 열리는 이 대회는 6일간 진행되며 5개 지역에서 한 팀씩, 총 5개 팀이 참가합니다. 참가팀들은 다전제로 구성된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우선 대결을 펼치며, 상위 4개 팀은 토너먼트 라운드로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립니다. 이 대회의 결과는 MSI 시드 배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라이엇 게임즈는 첫 번째 스플릿과 신규 국제 대회에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도입합니다. 이 방식은 다전제를 치르는 동안 이전 세트에서 사용한 챔피언을 다시 선택할 수 없는 밴픽 방식으로, 기존 대결 양상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팬들에게는 더욱 다양한 챔피언과 조합을 보여줄 수 있게 됩니다.

 

지역 리그 일정 통합

새로운 국제 대회 도입에 따라 모든 지역 리그의 일정과 구조도 개편됩니다. 내년부터 모든 지역의 첫 번째 스플릿은 3월에 열리는 새로운 국제 대회에 출전할 팀을 선발하는 대회로 펼쳐지며, 두 번째 스플릿을 통해 MSI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에 따라 MSI는 지금보다 늦은 7월 초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각 지역의 세 번째 스플릿에서는 해당 지역의 최종 우승팀을 가립니다.

아메리카스 및 아시아태평양 리그 통합

2025년부터 아메리카스 지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리그가 통합됩니다. 아메리카스 지역은 LCS, CBLOL, LLA를 포함하며, 북미와 남미 컨퍼런스로 경쟁하게 됩니다. 각 컨퍼런스는 기존 리그 팀 중 6개 팀을 유지한 채, LLA에서 각각 한 팀씩을 통합할 계획입니다. 아시아태평양 리그는 베트남 리그인 VCS를 포함해 확장된 APAC 리그로 거듭나며, 베트남, 홍콩, 대만, 마카오, 일본, 오세아니아 및 기타 동남아시아의 최고 팀들이 모입니다.

 

국제 대회 참가팀 수 조정

라이엇 게임즈는 각 지역별 국제 대회 출전권 배분 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합니다. 새로운 국제 대회에 5개 팀, MSI에 10개 팀, 월드 챔피언십에 17개 팀이 참가하게 됩니다. MSI 우승팀과 두 번째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은 월드 챔피언십 슬롯을 추가로 획득합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이를 통과한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합니다.

재정적 지속 가능성 강화

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부터 글로벌 매출 풀(GRP)을 통해 티어1 팀들에게 더 나은 지원을 해줌으로써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효과를 입증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며, 부족한 점이 있으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라이엇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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