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PC' 시대 성큼 - 에이서·에이수스 등 노트북 공개

'AI PC' 시대 성큼 - 에이서·에이수스 등 노트북 공개

노트북PC에서 초거대 AI 모델이 운영되는 '인공지능(AI) PC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인텔이 대만에서 공개한 세 종류의 노트북PC는 AI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에이서, 에이수스, 그리고 MSI라는 제조사들이 이에 참여하였습니다.

 

'AI PC'의 혁신적인 기능 시연

인텔은 이번 노트북PC를 'AI PC'로 소개하며 전시회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확대', '텍스트 투 이미지', '코딩'을 해내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에이서의 AI PC를 통해 '텍스트 투 이미지' 기능을 테스트하는 시연에서는 오픈소스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 김프(GIMP)와 오픈비노(OpenVINO)의 AI 플러그인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에 텍스트 투 이미지 AI 모델을 추가하는 과정이 시연되었습니다.

AI PC의 속도 이점

이어서 512×512 해상도의 이미지를 출력하고, 다른 AI 모델을 사용하여 이미지를 2048×2048로 4배 고속 확대하는 시연을 통해 AI PC의 이미지 생성 및 확대 속도의 이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70억 개 매개변수의 라마(Llama)2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추론을 통해 코어 울트라의 메모리 대역폭 추론 장점도 시연되었습니다.

 

에이수스의 AI PC

에이수스가 선보인 코어 울트라 AI PC 노트북PC는 라마2 모델을 실행하는 데 신경처리장치(NPU)를 사용하지 않고 그래픽처리장치(GPU)만 사용하여 관련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인텔은 에이수스와 계속해서 협력하여 라마2 모델을 최적화하고, 향후 NPU를 사용해 관련 모델을 실행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타 AI 앱과 이미지 생성 모델

에이서와 에이수스는 애플의 전면 카메라에 있는 인물 중심 기능 등 AI 앱과 유사한 이미지 생성 모델도 공개한 것으로 알려져 AI 기술의 다양한 응용을 시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