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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끝났다... LCK 차디찬 스토브리그 개막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지난 19일 국내 리그 LCK T1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페이커’ 이상혁이 4번째 롤드컵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았습니다. 이로운 기쁨 속에서 즐긴 팬들과 대중들의 축제가 끝나고, LCK 팀들은 새로운 스토브리그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T1의 승자의 저주

롤드컵을 제패한 T1이 ‘승자의 저주’를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상혁과 문현준을 제외한 3명의 선수 계약기간이 종료되었고,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특히 이민형과 최우제는 T1에서의 장기근속으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LCK의 2024 시즌과 샐러리캡 도입

2024 시즌부터는 LCK에서 샐러리캡(균형지출제도)가 도입됩니다. 선수단의 연봉이 상한선을 넘으면 사치세를 지불해야 하는 이 새로운 제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하지만 T1은 3년 이상 활동한 선수들에게 감면 혜택을 주기 때문에 다른 팀들보다 연봉을 높게 지불할 여력이 있다는 점이 다행입니다.

 

LCK 팀들의 이적 소식

  • 젠지 e스포츠: 롤드컵 8강에 그치며 도란, 피넛, 쵸비, 딜라이트 등과 계약 종료
  • KT 롤스터: 비디디를 제외한 기인, 커즈, 에이밍, 리헨즈 등과 이별
  • 디플러스 기아: 캐니언, 칸나, 데프트 등과 이별
  • 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를 제외한 제카와 재계약 성공

 

LCK와 LPL 선수 이동 예상

2년 연속으로 롤드컵을 내주며 중국리그 LPL 팀들이 LCK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상위권 팀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하위권 팀들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영입이 제한적일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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