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TL' 한국 출시, 지켜본 해외 유저 반응은…

엔씨 'TL' 한국 출시, 지켜본 해외 유저 반응은…

엔씨소프트의 기대작 '쓰론 앤 리버티(TL)'이 한국에서 출시되었고, 해외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TL의 글로벌 서비스를 아마존게임즈와 협력하여 내년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재는 국내에서 PC 버전만 서비스 중이지만, 콘솔 컨트롤러를 연결하면 UI가 즉시 콘솔 전용으로 변경되는 등 해외 출시에 대한 준비가 진척되었다고 합니다.

 

1. TL 개발 및 투자

엔씨는 TL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약 5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내 및 해외에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면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게임을 개선했습니다.

2. 글로벌 퍼블리셔 아마존게임즈와 협력

TL의 글로벌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는 해외 테스트에서 PC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X/S 등 콘솔 플랫폼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해외 이용자들은 수동 조작과 PVE에 중점을 두는 콘텐츠를 선호하는 등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했습니다.

 

3. 게임 업데이트 및 사용자 반응

국내 출시 첫 날 이용자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게임 플레이 중 느려지고 종료되는 문제가 발생하여 최적화 업데이트가 필요했고, 기존 엔씨 모바일 게임의 자동 기능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수동 조작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4. 해외 유저의 반응

해외 유저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몇몇은 "캐릭터의 성장뿐 아니라 TL 월드를 탐험하거나 서브 퀘스트로 미니 게임을 즐기는 등 각자의 개성에 맞게 플레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이용자는 "한국 MMORPG는 P2W(Pay to Win) 경향이 있어 걱정된다"고 언급했습니다.

 

5. TL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노력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는 "TL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향한 MMORPG로 시작했다"며 "국내외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내년 아마존게임즈와 협력하여 TL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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